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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고등학생에게 AI 강의…중앙대-미림여자정보과학고 [고교학점제] 협력

이형섭 2019-12-31 44

http://www.etnews.com/20191227000222

대학교수가 고등학생에게 AI 강의…중앙대-미림여자정보과학고 '고교학점제' 협력

 

 

중앙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본교에서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본부장(왼쪽)과 이형원 미림여자정보과학고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였다.
<중앙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본교에서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본부장(왼쪽)과 이형원 미림여자정보과학고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였다.>

중앙대가 새해 미림여자정보과학고 학생에게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이 AI 교육으로 고교학점제에 참여하는 첫 사례다. 중앙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 지식을 지역 고교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중앙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본교에서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스스로 필요한 수업을 선택·수강하는 제도다.

중앙대 교수진은 미림여자정보과학고 학생에게 AI, 디자인 분야를 강의한다. 새해 여름방학 기간 정규 강의를 시작한다. 중앙대 교수진이 미림여자정보과학고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고도화된 실험 실습이 필요하면 학생은 중앙대 장비,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는 고등학생을 위한 동영상 강의도 제작 중이다. 학생들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K-MOOC(케이무크)를 통해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정규 강의에 앞서 새해 1월 'AI 프로그래밍'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위한 3D모델링' 등 2개의 파일럿 강의를 시작한다. 신청 학생이 100명을 넘었다. 중앙대는 파일럿 강의를 통해 고등학생 수준에 맞춘 강의를 구성한다. 한 강의당 50명이 수업을 듣는다. 교수 1명과 보조강사 2명 등 총 3명이 강의한다. 정규 강의에도 한 수업에 여러 교수가 참여할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AI, VR, AR 등은 실습이 필수이기 때문에 여러 명의 보조 강사가 들어가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

새해 여름방학 정규 강의가 시작되면 AI, 디자인, 애니메이션, 기업가정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창업 등 강좌 수를 확대한다.

지금까지 교육청 차원에서 지역 대학과 고교 간 고교학점제 연계를 추진한 사례는 많지만 개별 대학이 자발적으로 구체적인 교과까지 정해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례는 드물다.

중앙대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의 협력을 계기로 고교학점제를 통한 대학·고교 간 교류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대학이 조금만 벽을 낮추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VR·AR 등 교과는 대학 교수진의 지원이 고교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학교수가 고등학생에게 AI 강의…중앙대-미림여자정보과학고 ´고교학점제´ 협력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본부장은 “대학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과 함께 하면서 대학이 갖고 있는 책무를 다 할 것”이라며 “대학과 고교 간 협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형원 미림여자정보과학고교 교장은 “중앙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